심심타파 흐뭇한 해프닝

chanyi 2016.06.01 09:46 조회 수 : 366

아침 자습시간에 있었던 일입니다.

전형적인 시골의 순박함이 있는 학교입니다.

8:20분경 울반 한 학생이 교실로 들어왔습니다. 8시까지 등교하라고 했는데... 아버지 농사일이 바빠서 아버지가 늦게 태워다 줘서 요즘에 20분경에 교실에 도착을 하지요...

그런데 일은 지금 발생합니다.

본인 책상에 앉으면서 책상위에 지갑을 주머니에 집어 넣더라구요..

 

나: 책상위에 지갑을 놓고갔었니?

학생: 그랬더라구요..

나: 그렇구나 중요한건 없었니..?

학생: 돈이 좀 있어요.

나: 얼마나?

학생: 9000원이요.

나: 잃어버리면 어떻게 하려고 간수좀 잘하지!!!

학생: 우리학교는 그런거 없어요... 걱정안해도 되요.

 

평소에 학교에 세워진 자전거에 자물쇠가 채워져있지 않은것들이 대부분 인것을 보며 분실사고가 없는 학교라는것을 알았지만...오늘 아침에 일어난 해프닝을 보며 무척 흐믓해졌어요.

이것이 당연한 일인데...ㅎㅎ

 

커뮤니티학생의방교사의 방일반영어진로와 진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