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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사랑한다는 말은 안 합니다.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사랑의 진실입니다.
잊어버려야 겠다는 말은 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 잊고 싶을 때는 말이 없습니다.

헤어질 때 돌아보지 않는 것은
너무 헤어지기 싫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헤어지고 싶다는 것이 아니라
같이 있고 싶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웃는 것은
그만큼 그 사람과 행복하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알 수 없는 표정은 이별의 시작입니다.
떠날 때 울면, 잊지 못한다는 증거요.
가다가 가로등에 기대어 울면
오로지 당신만을 사랑한다는 말입니다.

잠시라도 함께 할 수 있음을 기뻐하고 더 좋아지지
않음을 노여워 말고 애처롭기까지만 한 사랑을
할 수 있음을 감사 드립니다.

주기만 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
더 많이 줄 수 없음을 아파하고
남과 함께 즐거워한다고 질투하지 말고
그 사람의 기쁨이라 같이 기뻐하고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 일찍 포기하지 않고
깨끗한 사랑으로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나는 그렇게 당신을 사랑하렵니다.

엮인글 :

Chuck

2014.02.27 18:47:23

thanks

윈즈

2014.03.23 01:18:53

고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공지 심심타파 잼있는 글 많이 올려 주세요....(냉무) [1] Chanyi 10629 2003-06-10

좋은글 '먼나무'의 지혜 [2]

  • kjj
  • 조회 수 216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10월부터 이듬해 꽃 소식이 전해지는 3월까지, 제주도를 찾는 관람객들은 콩알굵기만한 빨간 열매를 수천 개씩 달고 있는 아름다운 가로수에 감탄하고만다. "저 나무가 먼(무슨) 나무요?"라고 물으면 되돌아오는 답이 우스꽝스럽게도 "먼나무"다. 그래서 '영원히 이름을 모르는 나무'를 먼나무라고 하는지도 모르겠다. 먼나무의 매력은 꽃이 아니라 열매다. 가을이면 연초록 빛의 잎사귀 사이사이로 붉은 콩알같은 열매가 커다란 나무를 온통 뒤집어쓰고, 겨울을 거쳐 늦 봄까지 그대로 매달려 있다. 거의 반년에 걸...

  • 2014-03-01

좋은글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2]

  • kjj
  • 조회 수 174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홀로 대충 부엌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 겨울 차가운 수돗물에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 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

  • 2014-03-01

심심타파 직업 또는 나이별로 설득시키는 방법 [1]

  • jwk
  • 조회 수 280

유치원생 : 텔레토비 인형을 사준다고 한다. 초등학생 : 여자 짝으로 바꿔준다고 한다. 중학생 : ''왕따'' 안 시키고 ''짱'' 시켜준다고 한다. 고등학생 : 내신 성적에 반영한다고 한다. 대학생 : 취업추천서 써준다고 한다. 직장인 : 연금 안 내도 된다고 한다. 공무원 : 인사고과에 적용한다고 한다. 국회의원 : 다음에 또 찍어준다고 한다. 아저씨 : 보약 준다고 한다. 아줌마 : 자리 비켜준다고 한다.

  • 2014-03-01

심심타파 #요즘 초등학생들 [1]

  • jwk
  • 조회 수 336

#요즘 초등학생들 초고속 인터넷 홍보 도우미를 하던 중이었다. 꼬맹이들이 몰려들어서 게임을 하는데 “이거 열라 빨라…” 어쩌구 하는 겁니다. 그러니깐 같이 일하는 언니가 “얘들아 욕하면 안 돼. 욕하는 사람은 인터넷 못 쓰게 할 거야. 욕은 습관이 되거든. 바른말을 써야 착한 아이가 되지…” 그러자 애들이 “네!”하고 대답했다. 그런데 또 어떤 애가 “와! 열라 빨라!” 하는 거였다. 그래서 언니가 “누가 욕했어?”하고 짐짓 눈을 크게 뜨니깐 아이 하나가 하는 말. “이 ㅅㅐ ㄲㅣ 가 요!”-->

  • 2014-02-28

심심타파 결혼은.... [1]

  • jwk
  • 조회 수 344

결혼은 판단력 부족으로 이혼은 인내력 부족으로 재혼은 기억력 부족으로

  • 2014-02-28

심심타파 [1]

  • jwk
  • 조회 수 204

1편 낙엽이 떨어집니다.. 낙엽을 하나 주워들었습니다.. 낙엽이 속삭입니다.. 좋은 말로 할때 내려놔라..응? 2편 낙엽을 내려 놓았습니다.. 낙엽이 다시 속삭입니다.. 쫄았냐? 새가슴아??!!??" 3편 황당해서 하늘을 보았습니다.. 하늘이 속삭입니다.. 눈깔어.. 지금 갈구냐??? 4편 하두 열받아 그 낙엽을 발로 차버렸습니다.. 낙엽의 처절한 비명과 들리는 한마디.. "저.. 그 낙엽 아닌데여..." 5편 미안한 마음에 낙엽에게 사과를 하고 돌아선 순간 들리는 한마디.. 순진한 넘. 속기는...

  • 2014-02-28

좋은글 아름답고 향기로운 인연 [2]

  • kjj
  • 조회 수 147

아름답고 향기로운 인연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 천년이 흘러도 사랑을 다해 사랑하며 살다가 내가 눈 감을 때까지 가슴에 담아가고 싶은 사람은 내가 사랑하는 지금의 당신입니다. 세월에 당신 이름이 낡아지고 빛이 바랜다 하여도 사랑하는 내 맘은 언제나 늘 푸르게 피어나 은은한 향내 풍기며 꽃처럼 피어날 것입니다. 시간의 흐름에 당신 이마에 주름지고 머리는 백발이 된다 하여도 먼 훗날 굽이굽이 세월이 흘러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몸 하나로 내게 온다 하여도 나는 당신을 사랑할 것입니다. 사랑은 사람의 얼굴을 들여다 보며 사...

  • 2014-02-28

좋은글 말투는 내용을 담는 그릇이다 [2]

  • kjj
  • 조회 수 235

말투는 내용을 담는 그릇이다 같은 말도 듣기 싫게 하는 사람이 있다 어투가 퉁명스럽거나 거친 용어를 사용하거나 목소리가 유난히 공격적일 때 그런 느낌을 준다. 그러나 말투가 좋지 않으면 말하는 사람의 의도와 전혀 다른 의미로 변질된다. 당신이 좋은 말도 퉁명스러운 말투로 하면 듣는 사람은 "나한테 화난 것일까?"라고 오해할 수 있다. 당신의 거친 말투는 당신의 의도와 다르게 "나를 겁주려는 것일까?"라는 메시지로 변하기 때문이다. 말이란 내용만 의미를 갖는 것이 아니라 말하는 방법도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당신이 속마...

  • 2014-02-28

좋은글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2]

  • kjj
  • 조회 수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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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28

좋은글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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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수 231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면 자기 몸 옆에 두려고 하지말고 자기 마음 옆에 두려고 하세요. 자기 몸 옆에 둔 사람은 떠나면 그만이고 쉽게 떠날 사람이죠. 하지만 자기 마음 옆에 둔 사람이라면 떠나는 것이 아니라 멀리 떨어져 있을 뿐이며 평생 떠나지 않는 사람이 될 거예요. 하지만 자기 마음 옆에 둔 사람이 평생 있을 거라는 당연한 생각은 하지 마세요. 뭐든지 꾸준한 노력과 관심 없이는 오래 가질 못하는 법이니까요. 그럼 어떻게 해야 자기 마음 옆에 둘 수 있고 상대방 마음 옆에 있을 수 있을까요. 그러기 위해선 욕심을 버려야해...

  • 2014-02-28

좋은글 음악처럼 흐르는 행복 [2]

  • kjj
  • 조회 수 139

음악처럼 흐르는 행복 사람을 좋아하고 만남을 그리워하며 작은 책갈피에 끼워 놓은 예쁜 사연을 사랑하고 살아있다는 숨소리에 감사하며 커다란 머그 잔에 담긴 커피 향처럼 인생이 담긴 향기로운 아침이 행복합니다. 어디서 끝이 날지 모르는 여정의 길에 마음 터 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좋고 말이 통하고 생각이 같고 눈빛 하나로 마음을 읽어주는 좋은 친구가 있어 행복합니다. 녹슬어 가는 인생에 사랑 받는 축복으로 고마운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음악처럼 흐르는 하루가 참 행복합니다.

  • 2014-02-28

좋은글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2]

  • kjj
  • 조회 수 182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사랑한다는 말은 안 합니다.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사랑의 진실입니다. 잊어버려야 겠다는 말은 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 잊고 싶을 때는 말이 없습니다. 헤어질 때 돌아보지 않는 것은 너무 헤어지기 싫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헤어지고 싶다는 것이 아니라 같이 있고 싶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웃는 것은 그만큼 그 사람과 행복하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알 수 없는 표정은 이별의 시작입니다. 떠날 때 울면, 잊지 못한다는 증거요. 가다가 가로등에 기대어 ...

  • 2014-02-27

좋은글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면 [2]

  • kjj
  • 조회 수 194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면 자기 몸 옆에 두려고 하지말고 자기 마음 옆에 두려고 하세요. 자기 몸 옆에 둔 사람은 떠나면 그만이고 쉽게 떠날 사람이죠. 하지만 자기 마음 옆에 둔 사람이라면 떠나는 것이 아니라 멀리 떨어져 있을 뿐이며 평생 떠나지 않는 사람이 될 거예요. 하지만 자기 마음 옆에 둔 사람이 평생 있을 거라는 당연한 생각은 하지 마세요. 뭐든지 꾸준한 노력과 관심 없이는 오래 가질 못하는 법이니까요. 그럼 어떻게 해야 자기 마음 옆에 둘 수 있고 상대방 마음 옆에 있을 수 있을까요. 그러기 위해선 욕심을 버려야해...

  • 2014-02-27

좋은글 음악처럼 흐르는 행복 [2]

  • kjj
  • 조회 수 215

음악처럼 흐르는 행복 사람을 좋아하고 만남을 그리워하며 작은 책갈피에 끼워 놓은 예쁜 사연을 사랑하고 살아있다는 숨소리에 감사하며 커다란 머그 잔에 담긴 커피 향처럼 인생이 담긴 향기로운 아침이 행복합니다. 어디서 끝이 날지 모르는 여정의 길에 마음 터 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좋고 말이 통하고 생각이 같고 눈빛 하나로 마음을 읽어주는 좋은 친구가 있어 행복합니다. 녹슬어 가는 인생에 사랑 받는 축복으로 고마운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음악처럼 흐르는 하루가 참 행복합니다.

  • 2014-02-27

좋은글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3]

  • kjj
  • 조회 수 183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하는 사람과 멀리 떨어져 있다면 보고싶다는 말보다는 사랑한다는 말을 더 많이 하세요. 간절함으로 병이 되기보다는 애틋함이 두 사람에게 힘을 줄 거예요. 친구가 힘겨움을 얘기하려 한다면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얘기를 들어주세요. 자기 말을 아무런 보탬 없이 들어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친구는 금새 힘을 얻을 거예요. 사랑했던 이가 어느 날 갑자기 헤어지자고 할 때 왜 내가 싫어졌느냐고 그에게 묻지 마세요. 생각해보면, 사랑할 때에도 이유가 없었잖아요. 하지만 당신이 먼저 이별을 얘기...

  • 201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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