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건축공학을 선택하여 하고 싶은 일이 두 가지 있습니다. 우선 장애인을 위한 건축을 설계하고 싶습니다. 고1겨울 방학 때 "EBS청소년봉사대" 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해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만난 시각장애인들은 장애인들에게 너무 불편한 건물시설 등에 대해 말씀하셨고, 장애인을 위한 시설을 잘 갖춘 외국의 건물과 우리나라 건물을 비교하시며 외국의 건물을 부러워 하셨습니다. 저는 그 이후로 장애인을 위한 건물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들이 사용하기에 좀 더 편리한 건물을 만들고자 이 학과를 선택하였습니다. 또 우리나라 전통건축물과 현대의 건축물의 특징을 조화시켜 새로운 건축을 설계하고 싶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건설회사를 다니시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건축에 관한 잡지를 접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한국의 전통적인 멋을 살린 건물들이었습니다. 기와를 이용한 지붕, 전통무늬를 표현한 건물 외벽 등은 현대적 건물에도 전혀 어색하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한국교유의 전통적 멋이 깃들인 건물을 짓는다면 세계 여러 나라에 한국의 전통 건축물을 알릴 수 있으리란 생각에 건축공학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지원을 위한 노력과 준비 사항은 건축과 건축가에 대한 자료를 서적 및 인터넷을 통해 수집과 스크랩을 하여 건축과 건축가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하였으며, 건설업에 종사하는 아버지를 따라 건설 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자주하여 건축과에 대한 이해를 많이 할 수 있었다. 건축박람회, 건축 세미나에 20회나 참가하였다. 그 밖에도 매달 건축 월간지를 구독하여 건축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수집하여 나만의 건축 정보철을 만들었다. 이와 같은 저의 노력이 건축과를 지원하여 유능한 건축가가 되는데 밑거름이 되리라 믿습니다. 건축공학과에 입학하면, 저학년 때는 많은 책들을 두로 읽어 안목을 넓히고 교양을 쌓는데 주력하겠습니다. 건축학과 관련지을 수 있는 예술, 환경 등의 서적도 많이 읽겠습니다. 인터넷을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를 배우고 외국어도 최소한 3개 국어 정도는 능숙할 수 있도록 공부하겠습니다. 고학년이 되면 건축학에 관련된 필수 과목을 공부하여 이론적인 토대를 확실히 한 후에, 고대, 중세, 현대의 건물을 현장에서 비교, 연구하여 실제적인 감각을 키우겠습니다. 건축학 관련 학회에도 적극 참여하여 견문을 넓히고 경험을 쌓겠습니다. 또한 대학생으로서 누릴 수 있는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대인 관계와 이해의 폭을 넓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