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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생각하는 “나”와

남들이 생각하는 "나"와
내 자신이 생각하는 "나" 이 두 모습이
때론 당황스러울 만큼 다를 때가 있습니다.

자신을 다 드러내 보이지 않아서일 수도 있고
남들이 내게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자기
나름대로 단정짓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때론 우리는 남들이 생각하는 내 모습에
그렇지 않은 자신을 구겨 넣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착한 사람 능력 있는 사람 분명한 사람 아름다운 사람
여러 틀 속에 자신을 맞춥니다.
이왕이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안감 힘도 써봅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을 버리고 다른 사람의 생활을
대신하고 있는 것 같은 자신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싫어도 좋은 듯 지루해도 즐거운 듯 어느 정도씩은
자기 것을 양보하고 살아야 하지만
그것도 지나치면 힘든 일입니다.

본 모습을 조금 드러내면 변했다하고 사람들에게 맞추어
행동하다 보면 나중에는 이중인격자라는 오해도 받습니다.

남들이 바라는 나와 내가 바라는 나가 일치할 수 없는
노릇이지만 그 사이에서 우리는 위선이 아닌
최선을 선택하는 진정한 자기 모습을 잃지 말아야 겠습니다.

엮인글 :

한글날

2014.02.26 09:25:11

좋은 글 입니다^^

Chuck

2014.02.26 20:52:39

Jacques Lacan

"L'homme désire le désir de l'autre."

 

애니영

2014.02.26 21:17:15

thanks

윈즈

2014.03.22 00:05:49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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