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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 김정호 선생님의 수능 대비 학습법.hwp

수능당일까지 문법공부해야같은 대본 반복청취 속도 ‘UP’

 

외국어 / ‘EBS 김정호의 최강 수능특강 외국어영역’ 김정호

 

김정호 선생은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으로 ‘자신감과 인내’를 꼽았다. 자신감이란 모든 일을 해내는데 필수적이며 인내는 긴 수험생활 동안 성적이 오르지 않을 경우 생기는 조급함에 대항하는 개념이다. 효과라는 것은 임계점을 지나야 얻어지는 것이므로 99개의 땀방울에서 좌절해 의지가 약해지면 100번째 땀방울에서 보게 될 성과를 놓치게 된다.

외국어 영역에서 가장 기본은 문법에 대한 인식을 바로 갖는 것이다. 수험생들은 한국에서 주로 활자체로 영어를 배우게 된다. 결국 글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문법을 완벽하게 할 필요가 있다. 문법은 어법 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정확하고 빠른 독해를 위한 필수전제 조건이다. 수능 당일까지 문법서를 절대로 놓지 말자. 특히 수험생이 약한 가정법과 비교구문, 도치구문에 대한 기본사항을 기억해야 하고 문법따로 독해 로가 되지 않도록 배운 문법사항은 곧바로 구문독해에 적용시켜 많은 연습을 해두어야 한다. 예컨대 동명사가 끝나면 바로 동명사가 나오는 해당 지문들을 찾아 그 부분에 포함된 구문만을 집중 독해하는 식이다. 문법은 물론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지만 구조와 생성원리를 이해하고 나서 이를 실전구문에 적용시켜 빠르고 올바른 독해가 가능케 하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문법과 독해는 따로 놀게 된다. 다만 문법을 독해에 적용시킬 때는 해당 부분이 집중적으로 나오는 구문만을 통해 연습을 해야지 긴 글을 통해 읽는 방식은 유용하지 않다. 전체적 맥락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유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외국어 영역은 어휘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아 어휘학습법도 유념해야 한다. 독해를 통해 어휘를 학습할 때는 모르는 어휘 밑에 뜻을 적지 말고 밑줄만 그어 두고 의미는 따로 기억하거나 따로 적어두어야 한다.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독해지문을 보고 모든 어휘가 기억나는지 점검해야 하며 같은 지문을 반복적으로 (세 차례 이상) 읽음으로써 어휘가 익숙해 지도록 해야 한다. 독해지문 없이 다량의 어휘를 한꺼번에 외워야 할 경우는 반드시 눈으로 자주 보아 익히는 게 필요하다. 되도록 자투리시간을 이용해 자주 보아야 하고 화장실이나 침대 옆에도 일정량의 어휘를 적어두고 반복해서 봐야 한다.

누적식 복습법을 적용해 최소한 한꺼번에 100개 이상의 어휘를 짧은 시간에 보면서 이를 삼사일 집중적으로 반복해서 보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게 좋다. 어근과 접사는 가장 원론적인 어휘학습법이다. 좋은 보카 강좌를 선택해 들으면 의외로 큰 수확이 있을 수 있다. 제대로 기억하는 어근 하나가 열 개의 단어를 한꺼번에 붙들어 둘 수 있다. 다만 동사만큼은 제대로 사전을 찾아서 공부해줘야 한다. 동사는 단순한 하나의 의미가 아니라 그 뒤에 따라오는 문장 구조를 결정하므로 기본동사를 확실하게 알아두는 게 필요하다. 한 개의 동사가 열개의 형용사나 명사를 대적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듣기는 우선 대본을 먼저보고 독해를 한 뒤 대본을 보면서 다시 듣고 완벽하게 들리면 대본을 덮고 최소한 열번 이상 들어야 한다. 동일한 대본을 반복해서 듣되 그 속도를 점차 높여가면서 속청을 해서 완전히 익숙해지면 다음으로 넘어간다. 듣기는 한번 듣고 다음문제로 넘어가는 방식은 곤란하다. 속도를 점차 올려가면서 듣는 것과 미국영어를 듣기 위한 발음을 한번쯤 공부하는 것도 필요하다. 문제기본유형은 거의 같아서 특별히 유형별 듣기학습은 필요없지만 14번부터 나오는 말하기는 오답률이 높으므로 유념해야 한다. 말하기와 관련된 표현들은 별도로 많이 알아두어야 하는 이유다.

 

독해는 구조 분석력, 어휘력, 그리고 배경지식과 추론능력등 종합적 사고가 요구된다. 유형별 독해전략에 너무 골몰하면 정작 쉬운 문제도 틀리기 쉽다. 기본적으로 모든 독해구문의 구조를 꼼꼼히 분석하면서 연습하는 게 좋다. 물론 시험현장에서 꼼꼼히 독해하는 것은 시간관리상 허점이 생길 수 있지만 평소 공부에서는 정공법이 필수적이다. 영어 역시 언어와 마찬가지로 출제범위가 없다. 과학 역사 지리 천문 의학 등 인간의 모든 학문영역이 제시문으로 출제된다. 평소 신문과 책을 많이 읽어 시사상식과 함께 교양을 쌓아둔 사람이 유리한 대목이다.

 

문제풀이는 9월 이후부터 집중적으로 하는게 좋다. 그전까지 기본 개념들과 문장구조분석에 충실하면서 서서히 독해시간을 단축시키는 훈련을 해야 한다. 문제풀이에 들어가면 모든 글에서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훈련을 하는 게 좋다. 이 글을 왜썼을까를 생각하면 의외로 쉽게 답이 보인다. 10월 들어서는 시간을 재고 현장 같은 상황에서 문제풀이를 서너 번 해 수능에 익숙해지는 게 바람직하다.

 

최근 출제경향은 갈수록 지문이 길어지고 어려운 지문의 수가 증가함을 주목하자. 너무 쉬운 지문만 풀지 말고 난해한 구조들을 뚫어보는 연습이 필요하고 시험상황에서 시간이 걸리고 약한 유형은 마지막에 풀도록 한다.


윈즈

2013.06.09 00:01:32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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