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크롬볼츠의 계획된 우연이론
2026.07.20 09:10
[진로 칼럼] 우연을 기회로 바꾸는 힘, ‘계획된 우연’
안녕하세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할 때, 많은 분이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그 길을 곧장 달려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실제 우리 삶을 돌아보면, 계획대로 흘러가는 일만큼이나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우리의 인생을 바꾸어 놓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오늘은 진로 상담 분야의 저명한 학자인 존 크롬볼츠의 ‘계획된 우연 이론’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진로 태도’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1. ‘계획된 우연’이란 무엇일까요?
크롬볼츠는 개인의 진로 중 약 80%가 예기치 않은 사건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았습니다. 진로를 단순히 ‘목표를 정해놓고 달리는 것’이 아니라, ‘우연히 찾아오는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으로 정의한 것이죠. 즉, 가만히 앉아서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우연을 만들어내는 노력을 말합니다.
2.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드는 5가지 태도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이 예기치 않은 우연을 성장의 기회로 바꾸려면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할까요? 크롬볼츠는 다음 5가지를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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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Curiosity): 새로운 학습 기회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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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심(Persistence): 좌절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을 지속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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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성(Flexibility): 태도와 상황을 바꾸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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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관성(Optimism): 새로운 기회는 언제든 올 수 있다고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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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감수(Risk Taking): 결과가 불확실해도 일단 시도해 보세요.
3. 우리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
“꼭 의사가 되어야 해”, “이 길로만 가야 해”라고 정답을 정해주기보다는, “지금 네가 하고 있는 작은 경험들이 나중에 어떤 멋진 연결고리가 될지 기대된다”라고 말해주세요.
사소한 동아리 활동, 우연히 읽은 책 한 권, 길을 가다 마주친 새로운 풍경까지도, 아이가 가진 ‘호기심’과 ‘유연함’을 만난다면 모두 훌륭한 진로의 씨앗이 됩니다.
학생들이 계획된 우연을 통해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아이의 작은 호기심을 지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계획된 우연 이론 (Planned Happenstance Theory).z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