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특정 직업에 편중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이 어떤것이 있을까요?
직업 편중 현상의 원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업에 대한 투철한 의식이 결여되어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사람들은 자아를 실현하고, 생계를 유지하며, 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직업을 갖는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직업이 개인의 이익 추구 수단으로만 정착되어 있을 뿐, 사회에 대한 봉사나 국가에 대한 기여 등 직업의 사회적 공익적 성격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것이 보편적인 현상이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돈 되는 직업’에 대한 지나친 숭배로 이어지게 된다.
둘째, 다양한 직업 개발에 대한 지원을 소홀히 하는 정부의 책임을 들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적 자원에 대한 국가적인 정책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특히 국가 전략 분야에 대해서는 이공계 기피 현상에서 보이듯이 미리 계획을 세워서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일이 터지고 난 뒤에 뒷수습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즉, 이와 같이 정부가 인재 육성과 직업 개발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소홀히 함으로써, 특정한 직업에 대한 사람들의 고정 관념이 사라지지 않고 직업 편중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셋째, 직업을 구하는 당사자들이 힘든 일을 기피함으로써 특정 직업에 사람들이 몰리거나 기피하는 현상을 만들어 냈다. 극심한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구직자들이 소위 3D 업종을 꺼리는 현상이 발생하여 고용의 불균형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
넷째, 전통적인 육체노동 천시 의식을 들 수 있다. ‘사농공상’의 구분에서 드러나듯이, 예전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직업의 귀천을 따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고도의 분업화된 현대 사회에 와서도 여전히 판사, 검사, 의사 등 전문직과 ‘화이트칼라’를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런 직업편중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이 어떤것이 있을까요? 붙임 파일을 읽고 다함께 고민해 보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