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문입니다. 이 역시 대부분의 문법서가 강변하듯 무조건
It is (natural, important, necessary, indispensable, indisputable, inevitable, needed
등의 당연/필연의 형용사) that + 주어 + (should생략 가능) + 동사원형이 아닙니다.
감이 잡히시나요? 그렇습니다. that이하의 내용이 주절의 술어동사 is의 시점 기준,
그리고 화자의 관점 기준 아직 미실현된 일, 즉 가까운 미래에 불확실한 일,
즉 가정법현재의 내용에 해당하는 경우만 그렇습니다.
예문을 봅시다.
It is important (that) Tom be promoted. (Tom이 아직 승진 못했으니 승진하는 것이 중요하죠? )
It is important (that) Tom marry Jane. (Tom이 꼭 Jane과 결혼해야죠? 아직 못했죠?)
-> 아직 미실현된 일, 즉 가까운 미래에 불확실한 일, 즉 가정법현재의 내용에 해당
그런데, It is important (that) Tom married Jane. (Tom이 Jane과 결혼했다는 사실이 중요해.)
-> 그러니 너무 Tom을 비난하지 말자. 나쁜 X라고.... 이런 뉘앙스입니다.
술어동사 is의 시점 기준, 그리고 화자의 관점 기준, 기정사실입니다.
그러면 시제일치 맞추고 문맥상 맞는 시제를 쓰면 됩니다.
위의 형용사 중, necessary, needed 등은 의미상 that절이하에 이미 일어난 기정사실이
오기 어렵겠죠? 그러나 나머지 natural, important, indispensable, indisputable, inevitable
등은 문맥에 따라 that절에 기정사실이 올 수도 있습니다.
정리합니다. 내용이 중요합니다. 미실현된, 아직 사실이 아닌, 미래의 불확실한
일이 일어나야 한다고 가정할 때 그때만 시제일치와 상관없이 동사는 원형을
쓰는 것입니다. 내용상 가정법 현재 구문이기 때문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