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가르쳐준 적도 없고 어디서 배울 수도 없는 레포트라는 것은 신입생부터 재학생들에 이르기까지 가장 흔하게 나오는 과제이자 가장 어려운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레포트는 성적과 직결되기 때문에 반드시 좋은 점수를 받아놓아야 합니다.
그만큼 레포트는 학점관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요, 지금부터 레포트 잘 쓰는 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교수님 말씀을 잘 듣자
레포트를 쓸 때에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교수님이 무엇을 원할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수업시간에 교수님의 말씀을 평소에 잘 듣고 메모를 해두는 습관을 들이면 갑작스런 레포트가 주어지더라도 수업의 내용에 따라 레포트를 써내려가야할 방향을 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레포트를 낼 때의 교수님의 자세한 설명을 제대로 듣지않으면 내용은 물론 형식까지 어긋나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기때문에 교수님의 말씀을 귀기울여 듣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2. 레포트의 개요를 짜자
레포트를 막상 쓰려고 하다보면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막상 그냥 쓰다보면 두서없는 글이 되기 일쑤입니다. 짜임새있는 좋은 레포트를 쓰기위해서는 명확한 주제를 정한 뒤, 서론,본론,결론으로 나누어 무엇을 이야기해야할지 개요를 짜는 것이 좋습니다. 대충의 개요를 짠 뒤 이에 맞춰서 한줄 정도의 보충 설명을 넣어 놓고, 다시한번 읽으며 자신이 어떻게 레포트를 쓸지 머릿 속으로 한번 더 점검해봅니다. 이렇게 체계를 잡아두면 주제가 제대로 드러나는 레포트 작성이 가능해집니다.
3. 자신의 의견을 쓰자
레포트를 쓰려고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여러가지 자료를 모아보게됩니다. 선배들의 레포트 족보나 인터넷 자료, 논문등이 대부분 자료가 되는데, 이 때에 단순히 짜집기만을 한다면 결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습니다. 교수님들은 한 주제로 수십개의 레포트를 한번에 받기때문에 만약 인터넷 등에서 단순 짜집기를 한 내용이 겹치는 레포트를 수 없이 보게됩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아무리 편집을 한다고해도 교수님은 그 레포트가 단순히 자료를 이용하기만한 레포트인지 아닌지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레포트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고 자료는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써야합니다.
4. 출처는 꼭 표시
자료가 없이 레포트를 작성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자료를 이용하고 참고한 다음, 출처를 밝히지않고 레포트에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반드시 자신이 참고한 자료의 출처를 표기하도록 합니다. 개인의 블로그나 홈페이지의 단순 자료보다는 공인기관의 자료를 인용하는 것이 가장 좋고, 도서관의 이름있는 학자나 수업에 관련된 교수님의 논문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겉보기도 중요하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이 있듯이 레포트에서도 내용만큼 겉보기도 중요합니다. 아무리 내용이 좋다고해도 이면지에 대충 써내려간 얇은 레포트는 얼핏 성의없어 보이기 쉽습니다. 레포트의 형식을 일일히 지정하는 교수님의 경우에는 이에 꼭 맞추어 레포트를 작성하고, 형식이 없을 경우에는 깔끔한 디자인의 표지를 만든 후, 깨끗한 용지위에 튀지않는 글씨체로 레포트를 작성해 제출하도록 합니다. 분량은 교수님이 제시한 분량을 똑같이 쓰거나 적절한 범위내에서 늘린 것이 좋습니다. 절대 교수님이 제시한 분량보다 적어서는 안됩니다. 분량이 너무 길어질 경우에는 요약문을 따로 써놓으면 플러스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레포트의 점수는 아주 약간의 차이로 크게 차이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기간내에 깔끔하게 정리된 레포트를 제출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취업을 위해 학점관리를 시작한다면 레포트의 점수는 시험만큼이나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여러가지로 알아본 레포트 잘쓰는 법을 활용하면, 스스로도 만족하고 교수님도 흡족해 할 좋은 레포트가 완성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