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전공역량우수자/수학교육과
1. 자신의 성장과정과 이러한 환경이 자신의 삶에 미친 영향에 대해 기술하세요.
김민지의 삶의 성공방정식...... `P(인내) + P(열정) = P(성공)`!!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저희 집 가훈입니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면 내일의 할 일은 오늘의 배가 되고,또 미루면 모레는 오늘 할 일의 3배가 된다는 의미이죠. 그 날의 할 일은 꼭 하고 넘어가자는 의미입니다.
아버지는 증권사 PB이자 재테크 칼럼니스트로 주말에도 출근하셔서 칼럼 및 강의준비 등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 달에 한번씩 봉사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쉬지도 못하시는 모습을 보고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여행도 다니면서 편하게 사세요!`라는 저의 말에,아버지는 `너희와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해서 미안할 뿐이지,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일을 통해 더 큰 보람과 행복을 느낀단다!`라고 답하십니다.
이처럼 어릴 적부터 부모님의 재능기부·근면·열정·노력하는 삶을 보아왔던 터라 저도 나름대로의 삶의 모토를 세우고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 인생 방정식은 바로 `Patience + Passion = Performance`입니다.
Patience…… 비록 고1 첫 모의고사에서 수리영역에서 5등급을 받았지만 단념하지 않고 끈질기게 노력한 결과,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는 당당히 1등급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수 많은 역경이 오더라도 저의 꿈인 '수학교사'가 되기 위해 인내하며 노력하겠다는 의지입니다.
Passion…… `좋아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오히려 행복하단다!`라는 아버지의 말씀이 저는 참 좋았습니다. 열정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그 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생기는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수학이 저에게 그러하듯,제가 결정한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지 열정을 가지고 하고 싶습니다. 이처럼 끈기와 열정을 가지고 매 순간들을 즐기고 최선을 다한다면,Performance...... `김민지=수학전문가`라는 성공 방정식은 자연스럽게 성립한다고 생각합니다.
2. 학교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구체적으로 기술하세요.
재능기부...... `상명대학교 사회봉사단`에서도 계속하고파!!
'우리 모여서 같이 수학공부 해볼래?' 2학년 때 이과로 정하면서 수학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낀 저는 주도적으로 반 친구들과 함께 수학 스터디 그룹을 만들었습니다. 일주일에 2번씩 방과 후 문제를 미리 풀어오고, 그 중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아는 사람들이 각자 풀었던 방식으로 앞에 나가서 문제를 풀어주고 설명하는 형태로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누군가에게 내가 아는 것을 가르쳐준다는 것이 얼마나 보람되고 멋진 일인지를 느꼈습니다. 또한 같은 문제라도 여러 개의 풀이방법이 있으며, 이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포용력과 사고의 다양성이 향상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에게 설명을 해주면서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구분할 수 있게 되었고, 스터디 활동이 수학 성적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께서 나눔을 실천해오고 계시는 서대문 구세군브릿지 상담센타에서 식사배식, 그리고 분당 임마누엘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임마누엘 집의 경우 처음에는 장애우들의 일그러진 표정과 부자유스러운 행동이 무서워서 한참이나 안 가겠다고 떼를 쓴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들과 함께하면서 배움을 통해 행복해하고,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반듯하고 큰 꿈을 키워가고 있는 그들을 보면서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배운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 경험을 통해 `사람`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서로 기대어야만 바로 설 수 있다는 人(사람 인)이라는 한자의 참 뜻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나눔의 실천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상명대학교의 교육이념인 `진리·정의·사랑`의 실천인 `상명대학교 사회봉사단`에서 소중한 나눔 활동을 계속하고 싶습니다.
3. 지원동기와 지원한 분야를 위해 어떤 노력과 준비를 해왔는지 교내?외 활동 중 본인에게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되는 활동을 기술하세요.
7顚8起...... 수학 5등급 → 교육평가원 `수학 1급-S`로 동아일보 사장상 은상 수상!!
저는 어릴 적부터 선생님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 이유는 매일 학교에서 선생님께 수업을 듣고 가르침을 얻으니 저도 모르는 사이 존경심이 생겨 제 멘토로 삼게 되었을 것입니다. 또한 누군가에게 내가 아는 지식을 전달하는 일이 너무나도 행복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유치원 때부터 암산을 잘했다는 칭찬을 들어왔기에, 수학은 제 적성에 가장 잘 맞는 과목이라는 생각을 가져왔습니다.
꿈은 커가면서 변하듯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2학년때까지 저의 꿈은 약사였지만, 3학년 때부터 내가 가장 좋아하고 가치가 있다는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다가 제 장래희망을 '수학교사'로 정했습니다. 통계와 숫자는 현대를 살아가는 개인, 기업 그리고 국가의 정책결정에 널리 이용됩니다. 따라서 수학을 통해서 세상을 깊게 관찰하고, 이러한 즐거움을 후배들에게 베풀고자 상명대학교 수학교육학과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꿈을 이루기 위해 수학을 더 깊게 공부해보자는 생각을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가졌고, 고1 첫 모의고사에서 5등급 이였던 성적을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는 1등급으로 끌어 올렸습니다.
또한 2~3학년 동안 수학 관련 여러 경시대회와 자격증 취득에 도전했습니다.
어느 정도 성적이 오르니 전국에 있는 잘하는 친구들과도 경쟁해보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수학 실력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기에 저는 좋은 성적을 예상했으나,의외로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객관적인 저의 실력을 냉정하고 겸손하게 인정하는데 쉽지는 않았습니다. 이윽고 나의 유일한 경쟁상대는 내 자신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면서,저의 경시대회 도전은 계속되었고 조금씩 성적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사)국제수학어문평가원에서 시행한 국제실용수학시험에서 `준1급 A`를 취득했습니다. 또한 동아일보와 교육평가원에서 주최하는 수학연산능력 급수시험에서 `1급-S`을 취득했고, 전국 석차 4등으로 동아일보 사장상 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4. 입학 후 학업계획과 향후 진로계획에 대해 기술하세요.
'수학교사의 꿈', 꼭 상명대학교에서 이루고 싶습니다!!
수학교육과를 목표로 삼았을 때부터, 누군가 수학문제를 물어보면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했고, 제가 모르는 문제는 선생님께 여쭤서라도 알기 쉽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뻔히 알면서도 제대로 이해시켜주지 못했지만, 계속 하다 보니 상대를 이해시키는 방법도 늘어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수학교육과가 그만큼 간절하고 중요하고 어느 누구보다 더 뜨거운 열정이 있기에, 교수님들의 지도에 따라 항상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수학을 더 깊이 이해하고 효과적인 교수법을 익히도록 하겠습니다.
1~2학년 때는 미적분학·집합론·수학교육프로그래밍·정수론·고등미적분학·선형대수학·미분방정식·기하학 등 수학 전반에 관한 입문 수업들을 들으면서 탄탄한 기본을 쌓고 싶습니다. 3학년부터는 미분기하학·해석학·확률 및 통계 등의 과목을 수강하겠습니다. 또한 수학교육 및 교육학을 통하여 교직적성을 갖추도록 노력하며, 수학교사에게 필요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전공수업을 듣는 것에만 국한하지 않고, 수학교육과 관련된 동아리활동을 꼭 해보고 싶습니다. 동아리 내에서 선후배들과의 활동을 통해 때로는 선생님, 그리고 때로는 학생의 입장이 되어 가며 서로서로 연습을 하는 것도 훌륭한 수학교사가 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상명대학교 `SSAP(Sangmyung Study Abroad Program)`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해외 유수대학들과의 국제학술교류라는 교환학생 경험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전공에 대한 보다 폭넓은 식견을 갖추고 싶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소중한 '수학교사의 꿈'이 상명대학교 수학교육과에서 싹트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