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학년도 대학입시에 있어 정시모집에서는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이 대폭 감소하였다. (45개교->14개교)
대교협에서는 “논술 실시 대학의 감소로 수험생의 논술고사 부담을 대폭 경감시켰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주요 상위권 대학의 논술고사 반영 비율은 오히려 확대됐다. 200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논술 실시 29개 대학 중 반영 비율이 50%이상인 대학은 16개교였던 반면, 2009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50%이상 반영대학이 21개교로 증가되었다.
[표1] 2009학년도 논술고사 실시대학 (일반전형기준)
전형시기 |
반영비율 |
대학목록 |
수시2 |
40% |
건양대(의학과), 덕성여대, 동국대(경주:의학계열) <3개교> |
30% |
대전가톨릭대, 세종대(인문) <2개교> | |
20% |
동의대(한의예) <1개교> | |
수시2-1 |
100% |
경희대(서울/국제 우선선발-모집정원의 30%), 숙명여대 <2개교> |
60% |
경희대(서울/국제 일반선발), 이화여대, 중앙대(서울) <2개교> | |
50% |
명지대(서울), 서강대, 인하대 <3개교> | |
40% |
강남대, 건국대, 동국대 <3개교> | |
30% |
선문대(언론광고학부/통일신학부), 성신여대, 숭실대 <3개교> | |
15% |
상지대(한의예과) <1개교> | |
수시2-2 |
100% |
고려대(서울 우선선발 모집정원의 50%) <1개교> |
80% |
연세대(서울-모집정원의 50%, 의학계열 제외) <1개교> | |
70% |
경북대(대구), 서강대 <2개교> | |
60% |
고려대(서울 일반선발), 성균관대, 중앙대(의학부) <3개교> | |
50% |
경기대(서울/수원), 서울여대, 연세대(서울-의학계열, 원주), 한양대(서울) <4개교> | |
30% |
아주대 <1개교> |
[ 주요대학 논술전형 방식 ]
▶ 서울대: 특기자 전형 인문계열에서 논술 20% 반영. 180분 동안 2,500자 내외를 기술, 대학교육 이수에 요구되는 이해력, 분석력, 논증력, 창의력, 표현력 등을 평가.
▶ 연세대: 수시2-2 일반우수자 전형에서 논술 50% 반영 (우선선발의 경우 80%). 다면사고형 논술로 지원자의 창의력, 논리력, 표현력을 평가.
▶경희대: 수시2-1 일반전형에서 논술 60% 반영(우선선발의 경우 100%). 통합교과형 논술로 창의적 문제해결과정을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능력 평가.
▶중앙대: 수시2-2 논술우수자 전형 논술 60% 반영, 통합교과형 논술로 대학교육에 필요한 사고력과 쓰기능력 평가 (120분 1,600자 내외).
2009학년도 수시에서 논술을 실시할 예정인 대부분의 주요대학에서는 모의논술을 실시하였거나 예시문항을 공개하였다. 각 대학의 경우 논술 출제 경향을 급격하게 바꾸는 경우가 많지 않으므로 목표 대학의 작년 기출문제와 올해 실시했던 모의 논술고사와 예시 문항의 출제경향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대비해야겠다.